토리와 첫 만남
엄청 오랫만에 티스토리에 다시 글을 올리는 것 같다. 그 사이 난 결혼도 했고 엄청난 변화들이 있었다. 결론은 말로만 듣던 40대 배불뚝이 아저씨가 돼 버리고 말았다. 암튼 그간의 변화가 있었던 일들은 조금씩 기록해볼까 한다. 2016년 1월 추운 겨울 어느 날 우리에게 아주 작은 꼬마 천사가 왔다...(지금은 작지도 꼬마도 천사도 아닌 것 같지만) 처가 어른들의 지인을 통해 가정 입양을 받았다. . . "토리" 와이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우리는 이 친구를 토리라고 부르기로 했다. 처음엔 이렇게 잠만 계속 잤다. '토이 푸들' 태어나서 처음 키워보는 견종이었다. 그나마 키워본 강아지들도 실은 부모님이 키워주셨지 사실 멀 제대로 키워본 게 전무한 우리 부부에겐 걱정 반 두려움 반 그리고 설레임 반과 기..
with Tori
2019. 10. 28. 11:31